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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전경(사진=하재원 기자) |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사인 A씨는 2019년 1월 피해자로부터 남성 기능 향상 수술 효과가 미비해 환불을 요구받자 또 다른 수술을 무료로 권유, 그 과정에서 조직 내 심한 유착을 발견했지만, 특별한 조치 없이 수술을 진행해 치료 기간을 알 수 없는 요도 손상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강태규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과실로 인해 피해자는 상해를 입고 신체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며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구하고 있다"며 "다만, 이 사건 수술로 인해 피해자의 요도가 손상될 가능성은 예측하기가 쉽지는 않아 보이는바, 피고인의 주의의무의 정도가 상대적으로 높지는 않다고 평가할 수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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