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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내죽도 60대 고열 응급환자 긴급 이송

우편배달 선외기 활용… 곰소항 입항 후 119 무사 인계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09-02 09:47
부안해경, 내죽도 60대 고열 응급환자 긴급 이송-1
부안해경 내죽도 60대 고열 응급환자 긴급 이송/부안해경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가 1일 오후 고창군 부안면 내죽도에서 발생한 60대 고열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해 무사히 인계했다.

부안 해경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51분경 내죽도 주민 A씨(60대)가 39.5도의 고열과 기력 저하로 거동이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평소 간 병력이 있어 신속한 병원 이송이 중요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현장에 출동했으나, 당시 수심이 낮아지는 저조 시간대로 연안 구조정의 섬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해경은 우편배달 선외기를 긴급 활용하여 환자를 탑승시켰다. 환자는 안전하게 곰소항으로 이송됐으며,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무사히 인계됐다.



김승원 부안해양경찰서장은 "현장 여건상 연안 구조정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신속한 대체 수단 확보를 통해 골든 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도서 지역 응급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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