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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주 홍성군수는 1일 6·25 참전용사 고 유재천 일병 자녀인 유병국씨에게 화랑무궁훈장을 전수했다(사진-홍성군제공) |
홍성군은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유재천 일병의 자녀 유경국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일 밝혔다.
전수식은 1일 거행됐으며, 박정주 홍성군수가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훈장과 증서, 기념패를 유가족에게 직접 전달했다.
고 유재천 일병은 21사단 사령부 소속으로 1952년 11월 30일 입대해 6·25전쟁에서 무공을 세웠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무공훈장 중 네 번째 등급에 해당한다.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음에도 실제 전달은 이뤄지지 못한 채 수십 년이 지났다.
이번 전수는 국방부(육군본부)가 2019년부터 추진해온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성사됐다. 이 사업은 전쟁 중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제로 받지 못한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70여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이라도 무공훈장을 전달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를 표할 수 있어 매우 다행"이라며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이 마땅히 예우받고 자긍심을 가지며 지낼 수 있도록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훈장을 받은 유경국 씨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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