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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료원에 2000만원 익명 기부

하재원 기자

하재원 기자

  • 승인 2026-09-02 10:30
천안의료원 전경사진3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전경(사진=천안의료원 제공)
익명의 기부자가 천안의료원에 치료와 돌봄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환자를 위해 2000만원을 기부해 화제다.

이번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사랑기금'으로 조성해 취약계층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데 사용키로 했다.

사랑기금은 간병비 1000만원, 의료이송비 500만원, 중환자실 입원물품비 500만원으로 배분해 가족이나 사회적 지지체계가 부족해 간병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간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료를 위해 지역사회와 천안의료원 또는 상급병원 간 이동이 필요한 환자의 의료이송비, 중환자실 입원 시 필요한 필수 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자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거나 별도의 전달행사를 진행하기보다 기부금이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김대식 병원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나눠준 기부자에 깊이 감사하다"며 "사랑기금이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치료와 돌봄의 공백을 겪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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