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천 남동구의회 이학정 의원(논현1동∙논현2동∙논현고잔동/ 더불어민주당)이 2일 열린 제31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남동구의회 제공 |
남동산단은 지난 7월 수도권 최초로 정부 '문화선도산단'에 선정돼 2029년까지 총 587억 원(국비 32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0년 된 산업단지를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청년친화형 일터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남동산단은 8천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음에도 근로자 수가 2020년 10만3천여 명에서 2025년 말 8만1천여 명으로 2만 명 이상 줄어드는 등 역설적인 상황에 놓여 있다. 이 의원은 "경쟁력이 약해지면 기업과 일자리가 줄고 지역경제 활력도 저하된다"며, 이번 사업이 단순 시설 조성이나 일회성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되고 청년과 기업이 다시 찾는 산업단지로 체질을 바꾸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조례 제정(근로자 문화·복지, 유휴공간 재생, 문화융합 창업 지원 등을 담은 '남동산단 문화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검토) ▲총괄 추진체계 구축(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조정할 수 있는 체계 마련,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현장 실태조사 및 예산 반영(근로자·기업의 실제 욕구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사업과 예산에 반영)세 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제도를 만들고 부서를 연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으로 이어갈 때 문화선도산단은 일회성 공모사업을 넘어 지속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장만 모여 있는 산업단지에서 사람이 모이는 산업단지로, 청년이 일하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바뀔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현장취재]중도일보 창간 75주년 기념식](https://dn.joongdo.co.kr/mnt/images/webdata/content/2026y/09m/01d/79_202609010100013170000299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