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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국형윤 씨 창원 평생교육원 설립…경력 살려 새 도전

보육현장 15년·사회복지 경험 접목
AI·인지운동 등 신중년 강좌 마련
일자리 연계 전문인력 과정도 운영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08 16:26
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 1학년 국형윤 학생.
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 1학년 국형윤 씨가 교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영산대학교 제공)
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에 재학 중인 국형윤 씨가 보육·복지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경남 창원에 '모아평생교육원'을 세웠다.

국 씨는 15년 동안 어린이집 원장으로 일했으며 사회복지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사회복지사와 인지개선 전문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올해 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 1학년에 입학한 뒤에는 워킹과 메이크업, 헤어, 사진 포즈 등을 배우고 모델학·마케팅·멘토링 과정에도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접한 신체활동과 자기표현 방법은 국 씨가 기존에 다뤄온 복지·교육 분야와 결합해 새 교육원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워킹 동작은 몸과 뇌를 자극하는 인지운동으로 활용하고 메이크업과 표현 활동은 자존감을 높이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모아평생교육원에는 사주명리학과 한국무용생활체조, SNS·생성형 AI 활용, 뇌-몸 밸런스교실, 숟가락 난타 등의 강좌가 마련됐다.

새로운 직업을 준비하는 신중년을 위한 과정도 운영한다. 늘봄강사 양성을 비롯해 인지개선전문가, 병원동행매니저, 생활지원사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국 씨는 학과에서 얻은 자신감과 배움의 경험을 중장년층과 나누며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한나 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장은 국 씨가 자신의 배움을 개인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활동으로 연결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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