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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고북면의 한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약 10시간에 걸쳐 진화 작업을 벌였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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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고북면의 한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약 10시간에 걸쳐 진화 작업을 벌였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9일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8일 오후 7시 37분께 고북면 소재 산업시설인 냉동창고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지휘차량과 펌프·탱크차량, 구조·구급차량 등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장시간 이어진 진화 작업 끝에 9일 오전 5시 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번 화재 진압에는 소방대원 74명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10명, 경찰 4명, 한국전력 관계자 2명 등 모두 90명이 동원됐다. 현장에는 지휘차와 펌프·탱크차, 구급차, 구조차, 화학차, 경찰차 등 총 23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이날 화재로 시멘트 블록조와 칼라강판 지붕으로 된 냉동창고 1동의 전체 면적 3천498㎡ 가운데 166㎡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창고 내부에 보관돼 있던 닭고기 등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는 현재 산정 중이다.
특히 화재 발생 시간이 야간이었던 데다 냉동창고 내부에 보관된 물품 등으로 인해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구체적인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화재가 발생한 경위와 원인을 비롯해 재산피해 규모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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