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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보건소는 8일 아주자동차대학교 기숙사 입소 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사진-보령시제공) |
보령시보건소는 8일 아주자동차대학교 기숙사 입소 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장기간 공동생활을 하는 기숙사 환경에서 결핵 등 감염병의 조기 발견과 선제적 예방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가 검진 차량을 직접 대학교로 이끌고 와 흉부 X선 촬영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촬영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학생에 대해서는 객담검사 등 정밀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결핵 확진 여부를 가릴 예정이다. 결핵 환자가 확인될 경우에는 즉시 치료와 접촉자 관리 절차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보령시보건소는 매년 아주자동차대학교 기숙사 입소생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지원해왔으며, 결핵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 측과 공동 관리 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강미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여러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대학교 기숙사인 만큼 결핵 예방을 위한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요구된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결핵 예방과 조기 대응 체계를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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