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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대 미용예술학과 1학년 연하령 학생이 화장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영산대 제공) |
연 학생은 14살 때부터 울산 삼산동의 한 미용실에서 일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16살에 메이크업·네일·피부 자격을 취득했고 이듬해 헤어 자격까지 받았다.
올해 영산대 미용예술학과에 입학한 그는 현장에서 익힌 기술에 전공 이론을 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학과 우수학생 과정인 '와이즈 앰버서더'에도 선발됐다. 이 과정은 헤어와 메이크업 분야 학생을 소수로 뽑아 기능경기·국제미용대회 준비와 해외 교육, 어학연수 등을 돕는다.
연 학생은 여름방학에도 교내에서 국내외 미용대회 참가를 목표로 훈련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09년생 미용인턴'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미용실 업무와 성장 과정을 담은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게시물 최고 조회수는 9만 회이며 평균 조회수도 1만 회를 넘는다.
연 학생은 미용실에서 얻은 실무 경험과 대학의 전문지식을 함께 쌓아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K-뷰티 전문가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정원 영산대 미용예술학과장은 연 학생이 현장 감각과 진로 개척 경험, SNS 활용 능력을 갖췄다며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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