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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산역 수유실 새 단장·사상역 기부계단 설치

HF, 시설비 6000만 원 후원
계단 이용 때마다 10원 적립
매년 초록우산에 2000만 원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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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와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들이 9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산역 수유실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세 번째 박명도 부산교통공사 경영지원본부장, 네 번째 유호재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 여섯 번째 조유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산역 수유실이 수유 공간과 놀이방을 나눈 시설로 바뀌고, 2호선 사상역에는 걸을수록 기부금이 쌓이는 계단이 생겼다.

부산교통공사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9일 두 시설의 조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연산역에는 낡은 천장과 벽, 조명을 교체하고 기저귀 교환대와 싱크대, 세면대를 새로 설치했다. HF가 약 4000만 원을 부담했다.

사상역 건강기부계단은 한 사람이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적립된다. HF는 이 금액을 포함해 해마다 2000만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며 조성비로도 약 2000만 원을 냈다. 공사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HF 홍보대사인 가수 김창환의 안내 방송을 열차에서 내보낸다.



공사는 대상 장소를 찾고 전기설비 제공과 현장 안전관리를 맡았다. 두 기관은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은 뒤 같은 해 12월 2호선 전동차에 교통약자 배려 안내 공간을 마련한 바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이용자가 생활 속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관계기관과 계속 찾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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