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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2학기 맞아 '배움·안전·돌봄' 교육현장 촘촘히 챙긴다

지능형수학실 체험부터 통학로 안전·가족 프로그램·청소년 순찰까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행복 뒷받침, 현장 중심 지원 전방위 강화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9-10 00:53

서산교육지원청은 2학기를 맞아 지능형수학실을 활용한 탐구 중심의 수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청소년 선도 활동과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학교 안팎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유아 가족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교감의 장을 마련하는 등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현장 중심의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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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서림초에서 교통안전캠페인 실시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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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2학기 청소년 생활지도 활동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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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가족과 함께하는 선물 같은 주말"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교육지원청이 2학기 학생들의 배움과 안전, 가족 간 소통, 학교 밖 생활까지 아우르는 현장 중심 교육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상)은 최근 지능형수학실 활용 수업과 학교 주변 교통안전 활동, 유아 가족 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생활지도 등을 잇따라 추진하며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5일에는 새롭게 마련된 지능형수학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지능형수학실 활용 수학 온(?)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

'온(?)'은 '빚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수학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사고력을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취지를 담았다.



프로그램은 3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놀이와 체험으로 수학을 접한 뒤 지능형수학실의 수학 방탈출 활동을 경험하고,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만의 수학 방탈출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학 개념을 단순히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탐구와 체험, 제작 활동으로 연결해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학교 밖 안전망도 한층 강화한다. 서산교육지원청은 4일 청소년선도위원회와 함께 2학기 청소년 선도 및 생활지도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활동은 12월 30일까지 이어지며, 청소년선도위원 15명을 2개 조로 나눠 정기적인 교외 순찰과 예방활동을 펼친다.



첫 합동순찰에는 신정국 청소년선도위원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와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선도위원 등이 참여해 공원과 버스터미널, 동부시장 주변, 골목길 등 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을 직접 살폈다.

하교 시간대 안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한편 학교 밖에서도 보호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았다.

서산교육지원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1월 19일에도 합동 생활지도를 실시하고, 연말연시에는 별도 특별순찰을 추진하는 등 시기별 위험요인을 고려한 예방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도 가동됐다. 8일 서림초등학교에서는 충남녹색어머니연합회 서산지회와 서림초 녹색어머니회, 서산시 교통과 교통지도팀이 함께 참여한 교통안전 캠페인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아침 시간 학교 주변 통학로와 횡단보도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도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과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 기본적인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학교와 학부모, 행정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통학로를 직접 점검했다는 점에서 학생 안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의 의미도 더했다.

유아와 가족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시작됐다.서산유아실내체육센터에서는 5일부터 '2026년 하반기 주말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자연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숲 체험 중심으로 마련됐 다.

참여 가족들은 가을 곤충을 관찰하고 열매를 탐색하는 것은 물론 단풍 등 자연의 변화를 오감으로 경험하며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에게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자녀와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가족 중심의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은상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와 학교 밖 어디에서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의 영역을 세심하게 넓혀가고 있다"며 "수학을 즐겁게 탐구하는 경험에서부터 안전한 등굣길과 청소년 보호,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활동까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학교, 학부모가 함께 협력할 때 학생들을 위한 보다 촘촘한 교육·안전망을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행복을 뒷받침하는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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