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손동숙 고양시부의장, 소상공인 토론회서 현장·행정·의회 협업방안 제시(사진= 손동숙 의원 제공) |
손동숙 부의장은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의회 역할"을 주제로 발언하며, 그간의 상권 지원 정책이 참석자 수나 쿠폰 발행량 같은 숫자를 성과로 내세워 왔다고 지적하고 "그래서 그 사업으로 정말 장사가 나아졌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킨텍스에 공연이나 대형 행사를 보러 온 수만 명이 행사만 보고 곧바로 서울로 돌아가도록 둘 것인가, 아니면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가로수길을 찾고 호수공원을 둘러보게 만들 것인가. 이 차이가 방문객 숫자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차이"라며 대형 사업과 골목상권을 잇는 연결고리(체류와 소비의 동선, 팬덤 관광코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동숙 부의장은 이날 토론에서 각 주체가 맡아야 할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도, 이를 이번 토론회가 지향하는 주민주도 네트워크 구축과 연결지었다. 행정에는 문화·관광·MICE·청년·도시재생·상권 등 담당 부서 간 칸막이 해소와 체류시간·매출 변화·공실 감소·재방문율 중심의 평가 방식 전환을 주문했다.
의회의 역할로는 성과가 검증된 사업에 대한 2~3년 단위의 지속 지원, 공실 활용과 청년·로컬 크리에이터 참여를 위한 조례 정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를 통한 성과 확인을 제시했다.
그는 "오늘 이 토론회가 대형 사업과 골목상권을 잇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며 "전문가는 방향을 제시하고, 주민과 상인은 현장의 지혜를 보태고, 행정은 실행 구조를 만들고, 의회는 예산과 제도로 뒷받침하는 것이 함께 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달 뒤에는 오늘 나온 제안 가운데 무엇을 시작했는지, 1년 뒤에는 상권이 실제로 달라졌는지를 함께 확인해 나가겠다"며 발언을 마쳤다.
고양=염정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현장취재]중도일보 창간 75주년 기념식](https://dn.joongdo.co.kr/mnt/images/webdata/content/2026y/09m/01d/79_202609010100013170000299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