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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앞두고 논산시에 이어진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

지역 식당과 종교계, 식자재 지원으로 나눔 실천
10년째 이어진 장기 후원… 지속 가능한 복지 공동체 구축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6-09-10 10:06
석정원 논산점 기탁
2024년 2월 문을 연 석정원 논산점은 개업 직후부터 매달 복지시설 두 곳을 정해 정기적으로 육류를 제공해 왔으며, 연간 3,000만 원(400kg) 상당의 물품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사진=논산시 제공)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남 논산시 일대에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민간 차원의 나눔 행렬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지역 음식점과 종교단체가 합심해 식자재와 생필품을 선뜻 내놓으며 이웃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논산시는 지난 9일 외식업체 ‘석정원 논산점’과 태고종 ‘안심정사’가 시청을 찾아 관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각각 육류와 쌀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석정원 논산점(대표 김신혁)은 정성껏 준비한 소고기를 전달했으며, 안심정사(주지 법안스님) 역시 명절을 외롭게 보낼 이웃을 위해 10kg 분량의 쌀 100포대를 기탁했다.

이번에 모인 물품은 시 주민생활지원과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즉시 배분될 예정이다.



안심정사 기탁식
안심정사는 지난 2016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10년간 시에 쌀을 기탁해 오며 지역의 대표적인 나눔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사진=논산시 제공)
이번 기부는 단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수년간 지속되어 온 장기 후원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2024년 2월 문을 연 석정원 논산점은 개업 직후부터 매달 복지시설 두 곳을 정해 정기적으로 육류를 제공해 왔으며, 연간 3,000만 원(400kg) 상당의 물품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안심정사 또한 지난 2016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10년간 시에 쌀을 기탁해 오며 지역의 대표적인 나눔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김신혁 석정원 대표와 안심정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받은 관심에 보답하고 자비의 가치를 구현하고자 정성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봉사 의지를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과 시 관계자 역시 “경기 침체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매번 잊지 않고 온정을 나눠주는 기부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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