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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차세대 항공부품 첨단제조에 215억 원 투입

2030년까지 생산 공정 검증 환경 마련
부산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 참여
국제공동개발 진입 위한 기업 지원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10 10:34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지원 기반구축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의 첨단제조 실증 장비와 공정별 지원 절차, 적용 분야를 정리한 기반구축 개념도. (자료=부산시 제공)
부산 항공기업이 대형 복합재 기체구조물을 빠르게 생산하고 공정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부산시는 우주항공청의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지원 기반구축' 공모에 지난 8월 16일 최종 선정됐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비 150억 원과 시비 65억 원 등 모두 215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한국해양대학교와 동아대학교,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은 공동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지역 업체가 고부가가치 항공부품 생산 분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뒷받침한다.

핵심은 대형 복합재 구조물의 고속 생산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다. 부산시는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선도 프로젝트와 연계해 2030년 민항기 수요 증가와 항공산업 공급망 재편에 대비한다.



연구개발과 인증, 기술 자문도 함께 제공한다.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와의 교류망을 활용해 지역 기업이 차세대 항공기 국제공동개발(RSP)에 참여할 기회도 넓힐 방침이다.

시는 지난 9월 9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실증 기반 마련과 기업 기술 지원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첨단소재와 AI·디지털 제조기술이 결합한 항공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생산 기반 마련부터 기술 검증, 기업 지원까지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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