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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자살사망 18.7% 감소…정부와 현장 대응 논의

상반기 전국보다 감소 폭 6.9%p 커
자살예방관 운영 사례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16 09:14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지역의 올해 상반기 자살사망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줄었다. 전국 감소율 11.8%와 비교하면 감소 폭이 6.9%p 크다.

울산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국무조정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와 자살예방 현장소통 간담회를 연다.

회의에는 송민섭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장을 비롯해 울산시와 울산소방본부,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자살사망 현황과 관련 정책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자살예방관과 전담조직의 운영 방식,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도 함께 다룬다.



울산시는 광역·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을 자살예방관으로 지정해 관련 부서와 기관을 연결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위험군을 찾아 관리하고 자살유족을 돕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울산의 자살예방관 운영 방식은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광역지방정부 자살예방관 정책협력회의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지역 정책을 총괄하면서 여러 기관의 협업을 이끈 점이 주요 사례로 다뤄졌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역 여건과 정책 집행 과정의 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 의견이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지방 간 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살예방에는 지역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며, 관계기관을 연결하는 체계를 더욱 세밀하게 다듬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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