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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도시개발공사, 연 8억 절감…국가공헌대상 장관상

연료 98.7% 자체 충당·온실가스 감축
지방공기업 평가 부울경 유일 ‘가’등급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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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직무대행(가운데)이 지난 15일 '2026 국가공헌대상'에서 기획예산처 장관상을 받은 뒤 공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도시개발공사 제공)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하수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가스를 에너지로 재활용해 연간 비용 8억 원과 온실가스 1337톤을 줄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9월 15일 '2026 국가공헌대상'에서 기획예산처 장관상을 받았다.

핵심 성과는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의 에너지 공급 방식 변경이다. 기존 중유 대신 LPG와 소화가스를 함께 쓰고 남는 소화가스를 버리지 않고 연료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연료 에너지의 98.7%를 자체 조달했다. 한 해 절감액은 연료비 7억2200만 원과 전력비 7800만 원을 합한 8억 원이다.

환경 감시와 재난 대응에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했다. 산업단지 하수관로에 사물인터넷 수질센서를 설치해 오염물질 유입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스마트 맨홀 시스템을 구축해 집중호우 때 발생할 수 있는 역류와 맨홀 이탈에 대비하고 있다.



공사 임직원은 전문기술을 활용해 취약계층 226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다문화가정 아동 스포츠캠프와 지역 대학 연계 아이디어 공모도 진행했다.

공사는 올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최우수 '가'등급을 받았다. 평가 대상 268개 기관 중 20곳만 해당 등급을 받았으며, 부산·울산·경남 지방공사·공단 가운데서는 유일하다.

최기영 사장직무대행은 비용 절감과 환경·안전 개선 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친환경 에너지 사용과 스마트 환경관리 분야를 보완하고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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