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광주/호남

고창문화의전당, 가을밤 우즈베키스탄 클래식 선율로 물들다

기립박수와 앵콜로 뜨거운 호응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09-18 10:05
문화예술과_우즈베키스탄 초청공연 (1)
16일 고창 문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우즈베키스탄 초청공연.(사진=고창군 제공)
가을이 내려앉은 고창 문화의 전당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물들었다.

고창군은 16일 저녁 고창 문화의 전당에서 우즈베키스탄 초청 명품 클래식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클래식을 좋아하는 군민은 물론 학생들도 함께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공연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아름다운 선율에 집중했고, 무대가 끝날 때마다 힘찬 박수와 함께 "브라보", "브라비"를 외치며 연주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는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앵콜 요청까지 이어지며 고창 군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무대에서는 강민석 지휘자의 지휘 아래 노동용 성악가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열정적인 연주와 노래를 선보였다.

익숙한 우리 음악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로 만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도라지'를 비롯해 '마포로르의 사랑가', '서른 즈음에' 등이 클래식 음악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특히 우리에게 친숙한 '도라지'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을 수 있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장을 찾은 한 군민은 "평소 익숙하게 들었던 노래를 오케스트라와 성악으로 들으니 색다른 느낌이었다"며 "가을밤 가족과 함께 좋은 음악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미숙 고창군 문화예술 과장은 "이번 음악회가 학생들과 군민들이 일상에서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 접하고, 음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창 문화의 전당을 중심으로 군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문화로 더욱 풍요로운 고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 위에서 열정을 다해준 지휘자와 성악가,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뜨거운 박수와 앵콜로 화답해준 고창군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사랑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가을밤 고창 문화의 전당을 가득 채운 클래식 선율과 군민들의 박수는 공연이 끝난 뒤에도 깊은 여운으로 남았다.

음악과 예술을 통해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한 이번 공연은 고창이 문화예술을 통해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도시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됐다.

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