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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대전개발위 "남서울-여수 고속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대전 연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 건의
기존 철도 인프라 활용 가능성 고려

김흥수 기자

김흥수 기자

  • 승인 2026-09-18 09:26

대전상공회의소와 대전시개발위원회는 남서울~여수 고속철도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대전과 연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습니다. 양 기관은 대전이 철도 교통의 핵심 거점이자 과학기술 도시인 만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하고 광역권 간 연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철도축이 대전과 연결되면 동서남북을 잇는 효율적인 환승 체계가 구축되어 산업과 관광 등 지역 간 교류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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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와 대전시개발위원회(회장 이건선)는 지난 17일 남서울(양재)~여수 고속철도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대전과 연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중도일보 DB)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와 대전시개발위원회(회장 이건선)는 지난 17일 남서울(양재)~여수 고속철도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대전과 연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건의문에서 대전이 경부선과 호남선을 기반으로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철도교통의 주요 거점인 동시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대덕연구개발특구, KAIST,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첨단기업이 집적된 과학기술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세종의 행정기능과 충남의 산업·항만 기반을 연결하는 지리적 여건을 고려할 때, 대전을 새로운 국가철도망과 연계하면 기존 철도 인프라의 활용도를 높이고 광역권 간 연결성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서울(양재)~여수 고속철도가 대전을 경유할 경우 기존 경부·호남축과의 환승·연계를 통해 중부권 철도 수요를 흡수하고, 기존 철도시설을 활용해 신규 건설구간과 사업비를 합리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양 기관은 국가철도망 구축 시 이동시간 단축뿐만 아니라 기존 철도망과의 연계성, 환승 수요, 전국적인 네트워크 효과와 사업 경제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철도망과 충분히 연계되지 않은 신규 노선은 건설구간 확대에 따른 사업비 증가와 기존 시설 활용도 저하 등의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대전의 기존 철도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에 대해서는 서산·당진 등 서해안 산업·항만지역에서 충청 내륙을 거쳐 경북 북부권을 연결하는 동서 철도축의 기능을 높이기 위해 대전·세종 등 충청권의 경제·행정·연구개발 거점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대전권 철도망과 연결되면 서해안과 대전·세종권, 충청 내륙, 경북지역을 잇는 동서축과 기존 경부·호남축 간 환승체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철도 이용권역을 확대하고 산업·관광 등 지역 간 교류 기반도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상의와 대전개발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개별 노선의 이동시간뿐만 아니라 기존 철도 인프라의 활용 가능성과 사업비, 광역·환승 수요, 철도 네트워크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남북과 동서를 잇는 새로운 철도축을 대전의 기존 철도망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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