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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경찰서는 치매 어르신의 배회와 실종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가족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스마트태그'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서산경찰서 제공) |
서산경찰서(서장 윤동환)는 치매 어르신의 배회와 실종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가족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스마트태그'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에 따라 치매 어르신의 배회와 실종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추석 명절에는 가족 방문과 외출 등으로 평소보다 이동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실종 예방을 위한 사전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스마트태그는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대상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소형 위치확인 기기다. 신발이나 가방, 옷, 목걸이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품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별도의 장비를 착용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GPS 기반 배회감지기와 비교해 휴대가 간편하고 충전 주기가 긴 장점이 있어 보호자의 관리 부담을 덜어주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경찰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종 위험도가 높은 치매 어르신 20명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해 스마트태그를 보급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될 경우 기기를 통해 확인되는 위치정보를 활용해 신속하게 소재를 파악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스마트태그 보급과 함께 치매 어르신의 특성과 이동 경로 등을 고려한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실종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윤동환 서산경찰서장은 "스마트태그 보급이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고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치매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서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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