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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기후정의행진 “메가프로젝트 중단하고 안전한 도시로”

이혜린 기자

이혜린 기자

  • 승인 2026-09-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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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전 은행동 으느정이거리에서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는 기후정의행진을 열었다. (사진=919 대전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제공)
919 대전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는 19일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기후정의로 광장을 잇자'를 슬로건으로 행진을 열고, 정부와 대전시에 기후위기 대응과 정의로운 전환을 촉구했다.

조직위원회는 정부의 AI·반도체 중심 3대 메가프로젝트와 무기산업 확대를 중단하고, 기후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와 튼튼한 공공교통·공공의료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전을 무기산업 중심지가 아닌 평화도시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AI·반도체 산업 전환은 속도전이 아니라 노동자의 권리와 환경, 불평등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수소트램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친환경 수소의 근거와 향후 30년간 소요될 예산을 검증하고, 사업 결정 과정과 관련 자료를 공개할 것을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어 수소트램의 비용과 안전성, 기후위기 대응 효과를 시민 앞에서 재검토하고, 대전 전역의 공공교통을 강화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행진에는 대전지역 62개 단체와 추진위원 142명, 시민 3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심화하는 개발정책에 맞서 생태계와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연대와 행동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이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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