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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7' 수원에서 열린다 (사진=수원시 제공) |
사이버 서밋 코리아는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최·주관하는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다. 2027년 행사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33개국 60개 기관에서 약 3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국제회의와 콘퍼런스, 국제 사이버훈련, 공격·방어대회, 정보보호기업 전시 등이 진행된다.
2026년 행사는 국제 사이버훈련과 사이버공격방어대회, 기업 전시 등이 운영됐다.
2027년 수원 행사의 핵심은 이 같은 성과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측정하느냐에 있다. 30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는 숫자보다 실제 수원지역 숙박객과 평균 체류기간, 음식점·교통·관광 분야 소비액, 지역기업 참여 규모를 확인해야 한다.
산업적 효과도 마찬가지다. 정보보호기업 전시가 단순 홍보에 그쳤는지, 지역기업과 국내외 기관 사이의 상담·공동사업·계약·투자로 이어졌는지를 사후 공개할 필요가 있다.
수원시가 국제회의복합지구의 회의·숙박·관광시설과 수원화성문화제 등 지역 콘텐츠를 연계할 계획인 만큼, 행사 이후 실제 체류형 관광과 지역 소비가 발생했는지도 주요 평가 대상이다.
2027년 행사의 성과를 판단할 기준은 참가자 숫자가 아니다. 총 사업비와 수원시 부담액, 실제 참가자와 체류인원, 지역 소비액, 지역기업 상담·계약 실적?을 공개해야 국제행사 유치가 지역경제와 산업 활성화로 이어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행사가 끝난 뒤 수원에 무엇이 남았는지 이며, 수원시가 국제회의 도시를 표방한다면 앞으로 유치하는 대형 행사의 성과도 방문객 수가 아닌 공공재원 투입 대비 지역 환류 효과로 평가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수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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