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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차병원 이일섭 글로벌 임상시험센터장이 IASMED Annual Meeting 2026 강의 장면 (사진=분당차병원 제공) |
핵심 의제로 떠오른 것은 임상시험을 뒷받침하는 연구 생태계다. 임상시험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별 연구자의 역량뿐 아니라 전문시설과 인력, 의료기관 및 산업계 간 연계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을 소개한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글로벌임상시험센터장 이일섭 교수는 '한국의 임상시험 생태계: 발전 경험과 시사점'을 주제로 국내 임상시험 분야가 성장해 온 과정과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 사례가 인도네시아에 적용될 수 있는 분야도 제시됐다. 임상시험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기관 사이의 협력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신약개발 기반을 확대하는 데 필요한 과제로 거론됐다.
현지 전문기관과의 관계 구축도 구체화됐다. 이 교수가 의장을 맡고 있는 DIA Korea는 이번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의약학·임상시험 전문단체 IASMED와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해 향후 국제 임상연구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연례회의에는 인도네시아 보건부와 식약청(BPOM), 대학병원, 글로벌 연구기관, 제약·바이오기업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임상시험 관련 연구 동향과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국가 간 협력 가능성도 함께 논의됐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국내 임상시험 경험의 해외 공유 범위도 동남아시아로 넓어질 전망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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