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행정
  • 세종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수원시-문화재단, 수원형 미식관광 선보인다
'치킨 먹고, 수원 화성 여행하고' 코스 개발
농식품부 정책 맞춰 수원 'K-치킨벨트' 육성
치킨 로드와 통닭거리 나이트 등 3대 콘텐츠
10~11월 수원의 주·야간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이희택 기자

이희택 기자

  • 승인 2026-09-25 22:51

수원시는 'K-치킨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수원 통닭거리와 화성 등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수원 K-미식여행'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여 국내외 방문객 유치에 나섭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접 치킨을 만들어보는 '수원 치킨 로드'와 외국인 대상의 'K-헤리티지 치킨 로드', 야간 축제를 결합한 '치킨 나이트'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여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수원문화재단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지역 상권이 협력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원을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미식 관광 목적지로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ChatGPT 이미지 2026년 9월 25일 오후 10_20_46
수원만의 특별한 치킨벨트 3대 콘텐츠.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자료, Chatgpt로 재구성)
영화 극한직업의 배경이 된 수원 남문 '통닭 거리'가 다채로운 미식 관광 콘텐츠로 국내외 방문객을 유혹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의 2026 K-치킨벨트 조성사업을 타고 한층 업그레이된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곽도용)은 K-치킨벨트 구축 흐름에 맞춰 수원 통닭거리와 화성 등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미식관광 프로그램 '수원 K-미식여행'을 본격 운영한다.

수원 통닭 거리와 화성 행궁은 도보 이동권에 있어 하나의 치킨 벨트를 구축하고 있다. 수원역까지 20분 대중교통 권역도 확보하고 있다.



미식 여행은 대표 미식 자원인 통닭을 매개체로 삼아 관광객 방문과 소비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했다.

3대 콘텐츠는 ▲농업·치킨·화성을 연결한 '수원 치킨 로드' ▲교촌 1991 스쿨과 수원 관광자원을 연계한 'K-헤리티지 치킨 로드' ▲수원 통닭거리 축제와 야간관광을 결합한 '수원 통닭거리 치킨 나이트'로 요약된다.

ChatGPT 이미지 2026년 9월 25일 오후 10_28_03
콘텐츠별 세부 일정과 참가 방식.
'수원 치킨 로드'는 추석 명절 이후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국립농업박물관의 농축산물 해설을 시작으로 나만의 치킨만들기 클래스, 수원 화성 국궁 체험 및 통닭거리 투어까지 이어지는 당일형 미식관광 상품이다.



'나만의 치킨만들기 클래스'에선 통닭거리 상인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지역성과 현장감을 더한다. 통닭 거리의 역사와 이야기를 들으며 스스로 직접 치킨 레시피를 받아 만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 시간도 제공한다.

'교촌 1991 스쿨'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인'K-헤리티지 치킨 로드'는 같은 기간 총 11회 운영된다.

수원역을 출발해 '교촌 1991 스쿨'에서 교촌치킨을 만들고, 직접 소스를 발라 먹어보는 체험도 한다. 이어 수원 화성과 행궁동 일대의 역사문화자원 또는 스타필드 수원을 연계함으로써 역사·문화·쇼핑을 한데 연결한다. 대상은 여행사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으로 한다.

'수원 통닭거리 치킨 나이트'는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열리는 '수원 통닭거리 축제'의 확장판이다.

KakaoTalk_20260925_223348199_08
남문 통닭걸의 남문 통닭. (사진=이희택 기자)
외국인 관광객 대상 특별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는 수원 통닭거리 축제를 즐기며 지역의 다양한 통닭을 맛볼 수 있다. 수원 화성과 화성 행궁의 야간 경관을 둘러보며, 수원의 미식과 역사문화 경험의 시간이기도 하다.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향후 확장안을 모색한다.

수원 치킨 도르와 통닭거리 치킨 나이트 참가자는 통닭거리 참여 상점에 사용 가능한 관광 바우처도 받을 수 있다. 지역상권의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겨냥한 제도다.

향후 수원문화재단과 지역 상인회, 국립농업박물관, 교촌 1991 스쿨 등은 공공기관·민간기업·지역상권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하고, 수원형 미식관광 콘텐츠 발전에 힘을 모은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 통닭거리가 단순히 통닭을 먹는 장소를 넘어 수원의 역사와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기는 미식관광 목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지역상권과 관광자원이 함께 성장하는 수원형 미식관광 모델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지역관광개발팀(031-290-3642, 3643)으로 하면 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교촌 체험
나만의 치킨 만들기 클래스.
국궁
국궁 체험장.
화성행궁
화성행궁의 야간 경관.
KakaoTalk_20260925_223258041_06
수원 통닭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KakaoTalk_20260925_223258041_10
하나의 세트 상품으로 등장한 통닭 상품.
KakaoTalk_20260925_223348199_01
수원 남문 통닭거리 전경.
KakaoTalk_20260925_223348199_03
남문 통닭 거리의 다채로운 통닭 상품들.
KakaoTalk_20260925_223149118
국립농업박물관 전경.
KakaoTalk_20260925_223149118_02
박물관 내부 전시 모습.
KakaoTalk_20260925_223149118_03
박물관 내무 전시 체험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