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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수영구가 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와 9시 광안리해변에서 선보이는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프로그램 안내문.(자료=부산 수영구 제공) |
부산 수영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와 9시 광안리해변에서 1100대 규모의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를 선보인다. 동절기인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이 시간표로 운영한다.
10월 공연은 모두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3일과 17일에는 드론 연출에 레이저쇼를 더한다.
개천절인 3일에는 '찬란한 유산'이 무대에 오른다. 선조들의 지혜와 예술, 나라를 지켜낸 역사의 순간을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함께 밤하늘에 그린다.
10일 공연의 주제는 '10월, 부산에 가면'이다. 음악과 영화, 먹거리 등 가을철 부산에서 만날 수 있는 즐길 거리와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를 드론으로 표현한다.
17일에는 '차원의 정거장'을 선보인다. 신비로운 차원의 문과 우주철도를 따라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여정을 드론과 레이저로 연출한다.
24일 '숲의 멜로디'에서는 방울꽃이 핀 숲을 배경으로 바이올린을 켜는 여우와 개구리 합창단이 등장한다. 숲속 친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회를 동화처럼 펼쳐 보인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트로이의 신화'가 관람객을 만난다. 트로이 전쟁을 시작으로 거친 바다와 세이렌의 유혹을 헤쳐 가는 영웅의 여정을 웅장한 드론 장면으로 구성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문화유산과 부산의 매력, 우주와 고대 신화 등을 소재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광안리에서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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