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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공원·문화·복지·여가시설 수록
직접 공간 선정하고 그림 제작
QR 찍으면 구글 지도로 연결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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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지역 아동들이 공간 선정과 삽화 제작에 참여한 '알.쓸.영.공-알아두면 쓸모 있는 영도 공간' 지도.(자료=부산 영도구 제공)
부산 영도지역 아동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공간을 직접 고르고 그림까지 그려 완성한 아동 공간 지도가 나왔다.

영도구는 지난 9월 '알.쓸.영.공-알아두면 쓸모 있는 영도 공간' 지도 제작을 마쳤다.

지도에는 어린이공원과 놀이터 15곳, 문화공간 10곳, 아동복지시설 등 21곳, 기타 여가공간 7곳 등 모두 53곳의 공공시설 정보가 담겼다.

리플릿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읽으면 구글 지도인 'Google My Maps'로 연결된다. 아동과 보호자는 시설 위치와 관련 정보를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작 과정에는 제14기 영도구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참여했다.

위원들은 지난 8월 기획 워크숍에서 지도에 소개할 장소를 선정하고 시설을 표현할 삽화를 그리는 등 콘텐츠 구성에 의견을 냈다.

영도구는 아동이 필요한 정보를 직접 선택하고 제작에 참여하도록 해 정책 과정에서 아동의 참여권을 구체화했다는 데 의미를 뒀다.



리플릿 500부는 올 하반기 지역 아동·청소년 행사와 주요 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먼저 배부할 예정이다.

영도구는 아동이 직접 만든 만큼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친숙한 생활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는 참여형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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