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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조선업 ‘설계인력 확보’ 해법 찾는다…산학관 머리 맞대

30일 시의회서 업계 간담회
인력 채용 애로·양성 방안 논의
지역 기자재업계 연결 방안도 모색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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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 조선업계가 설계·엔지니어링 분야의 인력 확보와 지역 기자재기업의 산업 참여를 넓히기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선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9월 30일 오후 2시 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조선·해양 분야 기업과 기관, 대학 관계자 등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논의의 핵심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설계·엔지니어링 인력을 어떻게 길러 기업과 연결할 것인지다. 조선사와 엔지니어링·기자재기업이 겪고 있는 인력 채용의 어려움도 공유한다.

특히 설계 단계에서 부산지역 기업이 생산한 조선 기자재가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엔지니어링 기반과 지역 공급망을 연결하는 방안도 다룰 예정이다.



최근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이 부산으로 각각 엔지니어링센터와 연구개발(R&D)센터를 이전하면서 이 같은 산업 기반을 지역 조선업계와 연계하는 문제도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날 지멘스코리아는 국내 조선업의 설계·엔지니어링 흐름을 소개하고 부산테크노파크는 전문인력을 길러내기 위한 운영 방향을 설명한다.

이어 조선사와 기자재·엔지니어링기업 관계자들이 자유토론을 통해 현장의 인력 수요와 채용 과정에서 겪는 문제를 공유하고 필요한 정책적 뒷받침을 논의한다. MASGA와 관련한 조선·기자재업계의 흐름도 함께 살펴본다.



간담회에는 부산시의원과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관련 기업·기관 및 대학 관계자 등 30명 안팎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태효 기획재경위원장은 부산 조선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기업이 원하는 설계·엔지니어링 인재를 현장과 연결하는 동시에 설계 단계부터 지역 기자재가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어 간담회에서 나온 업계 의견을 토대로 부산시·관계기관과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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