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의 기틀을 닦은 공동 설립자 김인 여사의 장례미사가 24일 유성선병원 김인홀에서 유가족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엄수되었습니다. 고인은 1966년 남편 선호영 박사와 함께 선정형외과를 개원한 이래 헌신적인 내조와 희생으로 병원을 현재의 대규모 의료재단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날 미사에서는 직원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고인의 생전 메시지가 공개되었으며, 장례 절차를 마친 고인은 천안공원묘지에 안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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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훈의료재단 선병원이 1966년 대전의 작은 의원에서 시작할 때 남편 선호영 박사와 함께 토양이 되어준 김인 여사의 장례미사가 유성선병원 김인홀에서 치러졌다. (사진=임병안 기자) |
선병원은 1966년 지금의 중앙로역네거리에 20병상 선정형외과의원을 개설한 이래로 시작됐다. 가톨릭대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하다 1년간 대전적십자병원 병원장을 맡아 대전과 인연을 맺고, 교수로 복귀하는 대신 당시로서는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급성기 수술하는 정형외과를 개원했다. 1982년 종합병원으로 승격해 11개 진료과목에 105병상 규모를 갖춘 유일의 향토종합병원이 되었고, 1985년 의료법인 영훈의료재단으로 전환했다. 개원 60년을 맞은 올해 중구 목동과 중촌동에 대전선병원과 선치과병원을, 유성구 지족동에 유성선병원과 국제검진센터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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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훈의료재단 선병원이 1966년 대전의 작은 의원에서 시작할 때 남편 선호영 박사와 함께 토양이 되어준 김인 여사의 장례미사가 유성선병원 김인홀에서 치러졌다. (사진=임병안 기자) |
선두훈 영훈의료재단 이사장은 "어머니께서는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씀을 마지막에 남기셨는데,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그리고 가족과 자식들이 사회의 여러 사람들을 사랑해주고 즐겁게 해 준 것에 대한 말씀이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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