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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서구 탄방동에서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를 들이받은 뒤 운전자가 차량을 두고 도주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
29일 대전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8분께 대전 서구 탄방동에서 "연기가 나고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를 들이받아 파손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사고로 탄방동 일부 지역에 약 1시간 50분 동안 정전이 발생했다. 인근 신호등의 작동이 멈췄고,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비상발전기가 가동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한 뒤 한국전력에 현장을 인계했다. 전력 공급은 이날 오전 6시 13분께 복구됐다.
소방당국이 도착했을 당시 현장에는 사고 차량만 남아 있었고 운전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를 확인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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