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광주/호남

고창 청소년 드론축구단에 날개를 달다…“대한민국 넘어 세계로”

자유인모임, 청소년 드론 꿈나무 육성 후원금 전달…지역 인재 도전 응원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09-30 09:33
1790718199223.-1250298697_1133618700294
고창청소년 드론축구단 육성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는 자유인모임.(사진=독자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 청소년 드론축구단의 힘찬 비상을 응원하는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고창 청소년 드론축구단 육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29일 자유 중학교 드론축구단 연습실에서 열린 가운데, 고창 자유인모임이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Resized_temp_1790718244039.-1250298697_1177152564496
고창청소년 드론축구단 육성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는 자유인모임.(사진=독자 제공)
이번 후원은 전국 무대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고창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 청소년 드론 축구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창 청소년 드론축구단은 최근 전국대회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월 30일 안양체육관 주 경기장에서 열린 제23회 안양스마T움축제 전국 드론 축구 대회 전국리그에서 고창 청소년 드론축구단의 '유레카'팀이 대회 정상에 올라 대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으며, '하랑'팀도 3위에 올라 우수상과 안양시장상을 수상 했다.



두 팀이 한 대회에서 나란히 1위와 3위를 차지하면서 고창 청소년 드론축구단의 실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

고창 청소년 드론축구단은 그동안 각종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스포츠팀으로 성장해 왔다.

안선용 자유인모임 회장은 "고창의 청소년들이 전국 무대에서 고창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후원이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까지 당당하게 비상하는 드론 꿈나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태 자유인모임 부회장은 "드론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과학기술과 창의력, 팀워크가 함께 필요한 미래형 스포츠"라며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미래의 드론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숙 단장은 "아이들이 새벽부터 먼 길을 달려 전국대회에 참가하고 서로 믿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도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후원에 감사드리며 선수들이 드론 축구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더 큰 무대에서 고창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드론은 이제 스포츠를 넘어 우리 생활과 산업 전반으로 활용 범위가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농업 현장에서는 농작물 생육 관찰과 방제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산림과 재난·재해 현장에서는 산불 감시와 피해지역 확인, 실종자 수색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영상·촬영, 시설물 점검, 물류와 배송,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드론 기술은 인공지능과 자율비행, 정밀측량, 영상분석 등 첨단기술과 결합하면서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고창군 성내면에 호남 드론 통합센터가 건립되고 있는 만큼, 지역 청소년들이 지금부터 드론을 접하고 경험하며 미래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청소년 드론 축구가 단순히 경기장에서 공을 넣고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에 머무르지 않고,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기체와 비행 원리를 익히며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교육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고창 청소년들이 드론 축구를 통해 쌓은 경험과 자신감이 앞으로 드론산업, 항공·우주, 로봇, 인공지능 등 다양한 미래 분야로 이어진다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고창 자유인모임의 이번 후원이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힘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미래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대회에서 고창의 이름을 당당히 알리고 있는 청소년 드론축구단. 오늘의 드론 축구 꿈나무들이 내일은 고창의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드론산업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재로 비상하기를 기대해 본다.

"드론 축구의 꿈을 넘어, 고창의 미래를 향해 더 높이 날아오르기를 응한다."

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