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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문화기본도시’ 시동…100억 지원·1000억 펀드

시민·문화예술 전문가 100여 명
북항 전시공간 등 5대 약속 발표
퐁피두·라스칼라 현안 공개토론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30 08:02
문화분야 타운홀 미팅
30일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제2회 부산 타운홀 미팅 '문화기본도시 부산, 시민이 묻고 부산이 답하다' 안내 포스터. (자료=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문화예술 지원사업 100억 원과 문화예술펀드 1000억 원 조성 등을 담은 정책 구상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문화 현안의 해법을 함께 찾는다.

시는 9월 30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기본도시 부산, 시민이 묻고 부산이 답하다'를 주제로 문화 분야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문화예술 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민선 9기 문화정책의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나온 질문과 제안을 놓고 토론한다.

1부에서는 전재수 부산시장이 문화를 시민의 기본권으로 보장하는 '문화기본도시 부산' 구상을 발표한다.



시는 문화의 생산과 유통, 향유, 재투자가 이어지는 자생적인 생태계를 만들고 시민과 예술인, 청년, 문화 관계자의 권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향은 문화예술 분야 5대 약속에 담긴다.

5대 약속은 문화예술지원사업 100억 원 달성과 북항 복합문화전시공간 조성, 민간시설을 생활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는 '문화마실' 추진, 문화예술펀드 1000억 원 조성, 문화주체 연결망인 '플랫폼 051' 마련이다.



부산문화재단 대표가 지역 예술인을 위한 지원정책을 설명한 뒤 전 시장과 참석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2부에서는 퐁피두센터와 라스칼라 관련 사업 등 문화 분야 주요 현안을 다룬다. 시가 그동안의 숙의 과정을 설명하면 시민이 질문하고 시장이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전에 접수한 질문뿐 아니라 부산시 누리집 생중계에 달린 실시간 의견도 토론에 반영한다.

부산시는 현장에서 제시된 제안과 의견을 담당 부서가 검토하도록 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전재수 시장은 시민과 함께 문화 현안의 해법을 찾고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주요 시정 과제에 대한 시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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