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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72회 백제문화제 10월 3일 개막... 웅진백제 역사·예술의 진수를 만난다

웅진판타지아·웅진성 퍼레이드·공산성 실경공연 등 대표 콘텐츠 선보여

고중선 기자

고중선 기자

  • 승인 2026-09-30 10:31

신문게재 2026-10-01 13면

제72회 백제문화제가 10월 3일 개막하는 가운데, 웅진백제의 역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웅진판타지아' 공연과 지역 특색을 담은 '웅진성 퍼레이드'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무령왕비 서거 1,500주년을 기념해 공산성에서 처음 선보이는 야간 실경공연 '접·경'은 빛과 음악, 몸짓을 활용해 왕비의 사후 여정을 예술적으로 그려낼 예정입니다.

공주시는 축제 현장의 안전과 시설물 배치를 최종 점검하며 방문객들이 웅진백제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안전하고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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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대표 공연 '웅진판타지아' 자료 사진 (사진=공주시 제공)
제72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가운데 웅진백제의 역사와 예술을 결합한 대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30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백제문화제는 웅진백제의 핵심 유물인 '청동거울'과 무령왕비 서거 1,5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공연과 퍼레이드 등을 선보인다.

대표 공연인 '웅진판타지아'는 10월 4~5일과 7~10일 오후 9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모두 6차례 열린다. '청동거울에 비친, 찬란한 백제'를 주제로 대형 LED와 특수효과를 활용한 무대에 전문 무용수 등 40여 명이 출연한다.

공연은 잠들어 있던 유물의 부활을 시작으로 백제 문명의 성장과 시련, 극복, 해상대국의 희망까지 7개의 서사로 풀어낸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웅진성 퍼레이드'는 10월 4일 오후 3시 중동사거리를 출발해 산성시장을 거쳐 연문광장까지 약 2시간 동안 이어진다. 공주시 8개 읍면동 주민과 전문 예술단체, 공주대 유학생 등이 참여해 섬유·알밤·도예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퍼포먼스와 조형물을 선보인다.

퍼레이드에서는 청동거울 가면 만들기 체험과 연문광장 피날레 공연도 마련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공산성 야간 실경공연 '접(接)·경 : 왕비가 건넌 밤'은 무령왕비 서거 1,500주년을 기념해 10월 4~5일 공산성 성안마을 일원에서 하루 두 차례(오후 7시·8시30분) 공연한다.



세계유산 공산성의 자연 지형과 골짜기를 무대로 대사 없이 몸짓과 빛, 음악, 오브제를 활용해 무령왕비가 사후의 여정을 지나 왕릉에서 영원한 안식을 찾는 과정을 표현한다.

백제문화제 행사장 사전 현장점검 (1)
최원철 공주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29일 백제문화제 행사장을 찾아 현장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는 지난 29일 최원철 시장과 부시장, 국·소장, 실·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 공산성 일원 등 주요 행사장을 찾아 최종 현장 점검도 진행했다. 행사장 구성과 배치 상태를 비롯해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 요소 등을 살피며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최원철 시장은 "제72회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백제의 역사적 서사를 현대적 감각의 예술로 승화시킨 명품 공연들"이라며 "공주를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웅진백제의 찬란한 문화와 예술적 깊이를 온전히 느끼며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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