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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대학교 학생과 관계자들이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 피지컬 AI 체험형 스마트 팩토리 부스에서 협동로봇 장비를 선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과학대 제공) |
울산과학대학교가 대학에서 운영해 온 제조자동화 교육을 전시장으로 옮겨 관람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과학대 앵커사업단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에서 지능형 제조기술을 활용한 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전시의 바탕은 대학이 HD현대이엔티와 연계해 교내에 마련한 개방형설계센터와 하이퍼팩토리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협동로봇과 영상인식 장비, 각종 센서를 다루며 제조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익힌다.
대학은 이러한 교육환경과 기업 수요를 반영해 구성한 수업, 산학 공동과제 결과물을 이번 행사에 함께 내놨다. 전시 주제는 '피지컬 AI 체험형 스마트 팩토리'다.
방문객은 로봇팔을 조작해 물건을 집고 옮기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촬영 화면에서 물체를 판별해 영상을 기록하고 좌표정보로 바꾸는 과정도 볼 수 있다.
생산품을 다른 장소로 보내는 로봇 물류와 여러 장비가 연결된 자동화 공정도 시연한다. 단순 장비 전시보다 제조기술이 실제 작업에 적용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데 무게를 뒀다.
울산과학대 부스는 5극3특관 동남권 공동관에서 운영된다. 행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이어진다.
교육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에는 대학과 산업계,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의 협업 사례가 모였다. 올해 행사는 '지역과 인재를 잇는 산학연, 미래 성장의 새로운 엔진'을 내걸었다.
울산과학대는 지역 주력산업의 디지털화와 생산공정 자동화에 대응하는 교육방식을 알리고 대학·기업·연구기관과의 교류를 넓힐 계획이다. 공동수업과 기술 교류, 후속 프로젝트로 이어질 사업도 모색한다.
송경영 앵커사업단장은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교육에 반영한 결과를 이번 전시에서 제시했다며, 산업계·연구기관과의 협업을 넓혀 울산 제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지속해서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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