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41주년을 맞은 서대전여고는 대학 연계 디지털 헬스 프로그램과 학생 주도적 진로 탐구 활동을 통해 실무 역량과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AI 선도학교로서 로봇 및 3D 프린팅 등 첨단 기술 중심의 융합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튜터 사업을 운영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차별화된 교육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권혁성 교장은 독창적인 첨단 융합 교육과정을 더욱 고도화하여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글로벌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1984년에 첫걸음을 내딛은 서대전여고는 신사임당과 같은 현명하고 주도적인 여성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설립자 서붕 박병배 선생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았다. 지난 40여 년간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 있는 인재들을 배출해 온 서대전여고는 지금까지 총 1만4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대전을 대표하는 사학 명문으로 탄탄히 자리 잡았다. 현재 서대전여고는 '극기·정숙·봉사'라는 교훈 아래, 권혁성 교장과 70여 명의 교직원이 한뜻이 되어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자연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학습 환경 구축
서대전여고는 월평공원 인근 도솔산 기슭에 위치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룬 수려한 캠퍼스 환경으로 명성이 높다. 특히 교정 한편에 자리 잡은 200년 수령의 소나무 숲은 학교의 오랜 역사와 절개, 그리고 성실함을 상징하며 매일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과 정서적 안정감을 전한다. 봄이면 캠퍼스 전역에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가 만개하여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숨을 고를 수 있는 최고의 휴식 공간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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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대학 연계 지역특화산업 동아리' 활동 모습. 사진제공은 서대전여고 |
서대전여고와 대전과학기술대학은 '고교-대학 연계 지역특화산업 동아리'를 통해 청소년 거북목 문제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탐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교 학생들은 지난 5월 29일 '디지털 헬스와 청소년 거북목 치료'를 주제로 첫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동아리는 청소년에게 흔히 나타나는 거북목 문제를 이해하고, 디지털 헬스 기술을 접목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후 9월 18일까지 총 7차례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자세 측정, 예방 운동, 올바른 자세 관리 등을 직접 체험하며 건강 문제를 과학적으로 탐구했다.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일상에서 스스로 자세를 교정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9월 11일과 18일 멘토링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활동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거북목 예방 및 자가 교정용 치료 보조도구의 기능과 형태를 논의하며 시제품 제작 가능성까지 타진했다. 이는 대학의 전문성과 고등학생의 아이디어를 결합한 성공적 협업으로 평가받는다. 동아리는 향후 보조도구 시제품 제작과 개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활동 결과를 교내 학생들과 공유하는 거북목 예방 캠페인을 추진해 학내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고교-대학 연계 교육의 대표적인 우수 사례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서대전여고는 미술 및 인공지능 동아리와 충남대의 예술융합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디지털 데이터를 사용한 3D 프린팅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창작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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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전여고는 9월 12일 교내 강당에서 '2026 서대전여고 진로 탐구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제공은 서대전여고 |
학생들의 주도적인 탐구 역량은 학술적 성과로도 증명됐다. 서대전여고는 9월 12일 교내 강당에서 '2026 서대전여고 진로 탐구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지난 1학기 동안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깊이 있게 연구한 프로젝트의 결실을 전교생과 공유하는 학문적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우리 사회와 자연과학 분야의 다양한 현상 속에서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문제점을 도출한 뒤, 이를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교과 경계를 허문 다채로운 지식과 연계하여 심층 탐구했다. 이 과정을 통해 고등학생 수준을 뛰어넘는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워냈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직접 세션을 기획하고 전교생 앞에서 연구 결과를 당당하게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표 이후 동료 학생들과 열띤 질의응답 및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활발한 지식 소통의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외에도 첨단 기술 및 시의성 있는 주제들을 분석한 결과물을 공유하며 타인의 시각을 인정하고 확장된 사고 체계를 구축하는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고스란히 입증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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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역량 수업 모습. 사진제공은 서대전여고 |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AI 기술 교육 또한 서대전여고가 자랑하는 독창적 교육 브랜드다. 서대전여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2년에 걸쳐 '디지털 튜터 사업'을 도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인공지능 기초 수업에서 학생들은 단순한 프로그램 활용법 습득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분석과 알고리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AI 모델을 설계하고 결과물을 도출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AI SW 교구 사업' 선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서대전여고만의 차별화된 교육인 'R.O.S. 로봇(멀티 감각 센서 구동 로봇) 구현 수업'은 일반 고교에서 찾아보기 힘든 압도적인 전문성을 보여준다. 학생들은 직접 코드를 작성하며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체득하고, 다채로운 센서를 제어하며 로봇 기술이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첨단 메커니즘을 몸소 지니게 된다. 여기에 하드웨어적 원리를 깨닫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설계 및 디자인 수업'이 시너지를 내며, 아이디어를 3D 모델링으로 구현하고 직접 출력하는 실무적 감각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정보 수업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디지털 튜터 선생님의 밀착 지도 아래 AI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R.O.S. 로봇을 구동해보며 대학 전공 수준의 IT 기술을 체득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2026학년도 AI 선도학교' 선정으로 본교의 교사들도 AI시대에 발맞추어 학생 교육과 교사 개인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평가를 위한 웹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미래 세대를 이끌 글로벌 여성 융합 리더 배출에 앞장설 것"
서대전여고 권혁성 교장은 이번에 추진된 다양한 미래형 교육 성과들에 대해 강한 자부심과 포부를 드러냈다. 권혁성 교장은 "우리 서대전여자고등학교의 모든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다가올 미래 사회의 핵심 첨단 기술과 사회적 변화를 두려움 없이 받아들이고, 이를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가장 트렌디하고 깊이 있는 인프라로 구성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교장은 "전 교직원과 함께 인문과 자연, 첨단 기술을 넘나드는 서대전여고만의 독창적인 첨단 융합 교육과정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주도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여, 다가오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여성 과학·기술 및 보건 인재를 배출하는 명문 학원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밝혔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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