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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정재봉, 최경민, 유병훈, 고석진 세관장, 한규현, 황재상/사진=인천세관 제공 |
인천본부세관은 관세행정 각 분야에서 탁월한 수사력과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국경 감시 및 세수 확보에 기여한 '9월의 인천세관인' 및 분야별 유공 직원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9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이름을 올린 유병훈 주무관은 국제 제재 대상국으로 수출이 엄격히 통제된 중고 자동차 1024대(시가 507억 원 상당)를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공모해 허가 없이 불법 수출한 혐의를 포착, 끈질긴 추적 수사 끝에 일당을 전원 검거했다.
특히 유 주무관은 이들 일당이 수출 대금 2796억 원을 추적이 어려운 가상자산(암호화폐)으로 받아 국외로 유출·환치기한 정황까지 명확히 밝혀내며, 첨단화·지능화되는 외환 및 밀수 범죄 차단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인천본부세관은 관세행정 효율화와 모범적 행정을 펼친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함께 선정해 포상했다. ▲통관검사분야 유공자에는 수입물품 수입 요건을 허위로 신고하는 부정 수법으로 총 20여억 원 상당의 물품을 불법 들여온 업체를 적발해 낸 최경민 주무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 유공자에는 수입신고 서류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품목분류 핵심 요소를 면밀히 정밀 심층 분석, 저세율 우회신고 업체를 적발해 누락된 세액 15.3억 원을 성공적으로 추징한 정재봉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마약단속왕분야 유공자에는 글로벌 마약 단속 공조 정보망을 적극 활용해 수입화물 대상 마약류 우범 선별 기준을 새롭게 수립하고 위험관리 고도화를 이끈 황재상 주무관이 선정됐다. 아울러 공직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규 직원 중 우수한 행정 성과를 올린 한규현 주무관이 '3분기 으뜸새내기'로 선발되어 표창을 받았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엄정한 관세 국경 관리와 더불어 적극행정을 통해 기관 발전에 이바지하고 불법 무역 거래를 근절하는 우수 직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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