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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대학교 학생과 관계자들이 1일 '2026 ABEEK 캡스톤디자인 및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수상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울산과학대학교 제공) |
울산과학대 화학공학과 '적재적소'팀은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이 주관한 '2026 ABEEK 캡스톤디자인 및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캡스톤디자인 2·3년제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팀에는 박준상·김민성·김태민·이상혁·이진승·조규민·최주혁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폐기되는 적양배추 겉잎에서 안토시아닌을 추출했다. 산성도(pH)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특성을 활용해 추출물을 젤라틴·PVA 필름에 담고 식품 포장 겉면에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돼지고기와 갈치를 대상으로 48시간 시험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색차 12.0 이상의 변색이 나타났다. 기존 포장 공정을 바꾸지 않고 마지막 단계에서 라벨을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특징이다.
전기전자공학부 전기전공 '웅기초전력'팀의 백천기·허지웅 학생은 캡스톤디자인 분야에서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을 받았다.
개인 성과도 이어졌다. 학생포트폴리오 부문에서는 전기전자공학부 강창준 학생이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에 선정됐고 김동진·예진욱·이재민 학생은 우수포트폴리오상을 받았다.
교육부장관상 수상팀에는 해외 컨퍼런스 참가 기회가 주어졌다. 팀을 대표한 박준상 학생은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 Council of Engineers Thailand(COET) 본부에서 열린 'COET InterCon 2026'에 참가해 프로젝트를 전시·발표하고 현지 참가자들과 교류했다.
'적재적소'팀을 지도한 화학공학과 장광일 교수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시상식은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6 제2회 산업계 대학교육 혁신포럼'과 연계해 열렸다.
이진우 울산과학대 공학기술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전공에서 익힌 지식과 기술을 실제 문제 해결에 활용한 결과라며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설계할 수 있는 공학 인재 교육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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