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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공단 제조업에 AI 접목…민관산학 협의체 시동

중소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논의
부산테크노파크·기업단체 등 참여
현장 여건 맞춘 단계별 도입안 모색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01 17:57
간담회 2
부산 사상구와 지역 산업·기업단체, 산·학 관계자들이 지난달 29일 '제조 AI 혁신 추진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사상구 제공)
부산 사상공단의 중소 제조기업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민·관·산·학 협력체계 마련이 시작됐다.

사상구는 최근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회의를 열고 '제조 AI 혁신 협의체' 구성과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논의에는 사상구와 부산테크노파크, 사상기업발전협의회, 부산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부산연구산업협의회를 비롯해 산업계·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사상공단 중소 제조기업이 처한 여건을 살펴보고 업체별 상황에 맞춰 AI와 디지털 기술을 단계적으로 생산 현장에 적용할 방안을 논의했다.



사상공단은 오랫동안 지역 제조업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해왔지만 시설 노후화와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생산방식을 고도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 논의는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기존 제조공정에 새로운 기술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정기관은 제도와 정책 분야를, 공공 혁신기관은 기술 분야를 맡고 기업단체의 현장 네트워크와 산·학 전문가의 전문성을 결합하는 협업 방식도 검토됐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제조 AI 혁신 협의체를 통해 전통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고 사상공단의 제조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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