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해남군청 |
30일 해남군에 따르면 첫 지급 대상은 153명으로, 소급분을 포함해 총 1억5,180만원이 지급됐다. 당초 지급일은 매월 25일이지만 추석 연휴를 고려해 첫 수당은 지난 23일 지급됐다.
해남아이 키움수당은 출생 후 1세부터 7세까지 매월 20만원을 모바일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급된 수당은 지역 내 해남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첫 지급에서는 지급일을 기준으로 이미 1세가 된 아동에 대한 소급분도 함께 지급됐다. 이에 따라 1월생 아동의 경우 1세가 된 시점부터 소급 적용돼 최대 180만원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해남군은 기존에 여러 사업으로 나뉘어 있던 출산·양육 지원체계를 하나의 수당으로 통합했다. 2024년 실시한 임신·출산가정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11개 지원사업을 검토한 뒤 2025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새로운 사업을 마련했다.
기존 사업 가운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과 산모·아기사랑택배, 출산맘 행복상자,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 임산부의 날 행사, 땅끝아이사랑 행사는 아이 키움수당 사업으로 흡수됐다.
초음파·기형아 검진비와 임신부 영양지원, 임신부 가사돌봄지원, 기저귀 구입비 지원은 기존 수급자에 대한 지원을 유지하면서 개편됐고, 신생아 양육비 지원은 출생연도에 따라 지원 기간을 조정해 아이 키움수당 체계에 포함했다.
해남군은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현물성 지원을 수당 형태로 일원화함으로써 양육 가정이 필요한 곳에 지원금을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앞으로 수당은 매월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자녀 양육에 따른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아이 키움수당은 생후 11개월부터 신청 가능하며 거주요건 확인, 보호자 확인, 제출서류 적정 여부를 확인한 후 지급한다.
해남=이정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