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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진구 관계자들이 드론을 띄워 공동주택 급경사지와 옹벽의 안전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부산진구 제공) |
대상은 구에 등록·관리된 공동주택 19개 단지의 급경사지 25곳이다. 이 가운데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분류된 5곳은 관련 지침에 따라 2주 간격으로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부산진구 토지정보과가 공간정보 업무에 사용하는 공용드론과 직원들의 운용 역량을 활용한다. 사람이 직접 확인하기 힘든 사면과 옹벽 위쪽을 가까이에서 촬영해 기존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다.
촬영 영상으로는 비탈면의 배수 상태와 낙석 여부, 균열·침하·결빙 등을 살핀다. 옹벽 상부의 배수시설과 돌이 떨어질 가능성 등 작은 규모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징후도 확인할 예정이다.
부산진구는 해빙기와 여름철 우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이 같은 방식을 도입했다. 앞으로 공동주택 급경사지에 대한 정기적인 드론 점검을 이어가면서 적용 대상을 노후 건축물 등 운용 가능한 분야로 넓힐 계획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육안으로 상태를 확인하기 힘든 급경사지와 옹벽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드론으로 접근이 어려운 부분까지 살펴 공동주택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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