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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민체육대회, 승패 넘어 14개 읍·면 하나로

2000여명 참여 열띤 응원
“군민 화합의 에너지, 고창모양성제로 이어간다”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10-04 17:25
고창군  고창군민체육대회(3)
고창군이 2일 고창공설운동장과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제45회 고창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이 군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뜻깊은 체육 한마당을 열었다.

군은 2일 고창공설운동장과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제45회 고창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성만 고창군의회 의장,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와 14개 읍·면 선수단, 지역 주민 등 2천여 명이 함께해 대회장을 가득 메웠다.

올해 군민체육대회는 육상,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족구, 게이트볼 등 모두 21개 종목에서 각 읍·면을 대표한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패와 순위 경쟁에 치우치기보다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읍·면 선수단을 응원하는 힘찬 함성이 이어졌고, 선수들은 경기 결과를 떠나 서로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고창군  고창군민체육대회(1)
심덕섭 고창군수(왼쪽 두번째)가 표창장을 수여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군 제공
체육대회는 단순히 운동경기를 즐기는 자리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이 됐다.

특히 농번기와 일상으로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되찾고 지역 공동체의 정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출향 인사들과 주민들도 함께 어우러지면서 고창 곳곳에서 이어져 온 이웃 간의 정과 지역 공동체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주신 군민들의 뜨거운 화합의 에너지가 오는 15일부터 5일간 열리는 고창군의 대표 축제인 고창모양성제에도 널리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창군민체육대회에서 하나로 모인 군민들의 웃음과 응원은 이제 고창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53회 고창모양성제로 이어질 전망이다.

군민이 함께 뛰고, 함께 웃으며 만들어낸 화합의 힘이 고창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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