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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학생 5명, AI 신발 디자인 대회 대상 수상

제조현장 적용 가능한 설계 개선안 제시
동의대 주관·4개 대학 앵커사업단 참여
한국 신발디자인공모전에도 도전 이어가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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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 열린 'AI 신발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상장과 상금 안내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 5명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신발 설계 과정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해 대학 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아이디어를 실제 생산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방법까지 제안한 점이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수상자는 김다영·권우진·손예빈·김제훈·정혜진 학생으로 구성된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팀이다. 이들은 지난 9월 22일 열린 '신발 제조 AX·디자인 프로그램 아이디어 고도화 AI 신발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동의대 앵커사업단이 주관했으며 경성대·동서대·경남정보대 앵커사업단이 함께 참여했다. 대학별로 선발된 학생들은 AI 기반 신발 디자인 프로그램을 배우고, 이를 활용해 구상한 결과물을 경쟁했다.

경성대 팀은 디자인 작업에 AI를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현 방안도 함께 내놓았다. 심사 과정에서는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산업현장 적용 가능성이 주요 강점으로 평가됐다.



팀 대표인 김다영 학생은 팀원들과 발전시킨 구상이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디자인을 결합한 분야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성대 앵커사업단은 지역 신발산업과 AI 기술을 연결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준협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지역 주력산업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앞으로도 관련 인재를 기르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대상을 받은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2026년 제12회 한국 신발디자인공모전'에도 참가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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