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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조 울산시의원, 미래교육관 철거 체육시설 복원 검토

옛 강동초 인근 운동기구·파고라 철거
주민들 재설치 요구하며 이용 불편 호소
대체 공간 접근성·이용시간 함께 살펴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0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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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조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6일 울산미래교육관을 찾아 교육청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철거된 체육시설의 재설치 가능성과 대체 공간 마련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울산시의회 제공)
울산미래교육관 건립 과정에서 사라진 주민 운동·휴식시설을 다시 설치할 수 있을지 울산시의회가 현장 확인에 나섰다. 주민들이 기존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게 된 만큼 복원 가능성과 가까운 대체 공간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됐다.

울산시의회 백현조 산업건설위원장은 6일 오후 울산미래교육관을 방문해 교육청 관계자와 주민들을 만나 시설 철거 이후의 불편 사항을 들었다.

문제가 된 곳은 옛 강동초등학교 주변 교육청 소유 땅이다. 북구청이 2009년 학교숲 조성사업을 진행하면서 운동기구와 파고라 등을 설치했으나, 이후 미래교육관 공사로 해당 시설이 철거됐다.

주민들은 그동안 이용하던 체육시설이 없어져 불편하다며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백 위원장은 시설이 있던 장소를 돌아보고 관계자들과 부지의 활용 가능성을 살폈다. 운동기구와 휴게시설을 이전과 같은 곳에 다시 놓을 수 있는지, 다른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면 어떤 조건을 고려해야 하는지 의견을 나눴다.

특히 대체시설을 마련할 때는 단순히 설치 공간이 있는지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이동 거리가 적절한지, 필요한 시간대에 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지 등을 함께 따져야 한다는 것이다.

백 위원장은 미래교육관의 교육 기능을 유지하면서 기존 이용자들의 생활 불편도 줄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교육청과 관계기관이 주민 건의사항을 토대로 재설치 가능성을 검토하도록 협의하고, 검토 결과와 이후 일정이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살피겠다고 말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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