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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천 제천시장(오른쪽)과 박승원 광명시장(왼쪽)이 지난 2일 제천시장실에서 고향 사랑 교차 기부 기탁식을 갖고 자매도시 간 교류 확대에 뜻을 모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천시 제공 |
우선 한동안 중단됐던 청소년 상호방문을 다시 추진하고 향후 참여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제 분야 협력도 포함됐다. 두 지역의 농특산물을 서로 소개하고 직거래와 판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교류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각 도시가 추진하는 정책 현장을 서로 살펴보는 상호 견학을 추진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에도 양 도시가 함께 참여하는 등 문화·관광 분야의 연결고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처럼 교류 분야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고향사랑기부제도 새로운 협력 수단으로 활용됐다.
제천시와 광명시 직원들이 상대 지역에 기부하는 교차 기부에 참여하면서 두 도시의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관련 기탁식은 지난 2일 제천시장실에서 열렸다. 광명에서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자치분권 과장과 자치분권 팀장, 남북 교류협력팀장 등 1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제천을 찾았다.
두 도시의 인연은 2008년 4월 시작됐다. 상호결연 이후 관광과 문화, 산업 등을 중심으로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에는 청소년과 농특산물, 정책 공유 등으로 협력 범위를 한층 넓히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두 지역이 각자 보유한 강점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면서 실제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찾아가자는 뜻을 밝혔다.
이상천 제천시장도 그동안 형성한 자매도시 관계를 토대로 고향 사랑 기부뿐 아니라 지역자원과 정책을 공유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류 발굴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제천시는 광명과의 교류 확대에 이어 다른 국내 자매도시와도 협력사업과 고향 사랑 상호기부를 이어가며 제도 참여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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