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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 취임 100일…기념식 대신 민생 현장으로

시민 2명 참여하는 공개 정책회의
소상공인·경제인 만나 현안 청취
청년·복지·해양수도 정책 방향 논의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07 09:20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전재수 부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는 10월 8일 별도의 기념식 없이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인들을 만난다. 지난 100일간의 시정 운영을 돌아보는 동시에 민생경제와 부산의 미래 산업에 관한 의견을 듣는 일정이다.

민선9기 출범 첫날 취임식 대신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 대책회의'를 열었던 전 시장은 이번에도 현장 의견을 듣는 데 하루를 할애할 예정이다.

오전 9시 부산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는 시민대표 2명이 참석하는 '열린 주간정책회의'가 열린다. 기존 간부 중심 회의에 정책 수혜자가 참여해 실제 생활에서 느낀 변화와 보완할 사항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회의에서는 '민생 100일 비상조치'의 진행 상황을 살펴본다. 특히 '1%대 저리대출'과 '1만 원 빈점포 다시채움 프로젝트' 이용자들의 경험을 듣고 추가로 필요한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부산형 청년 보장제와 복지안전망, 시민의 시정 참여 방안도 의제에 오른다. 취임 이후 주요 정책의 진행 상황과 향후 시정 방향도 함께 다룬다.

회의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전 시장은 이어 오전 11시 언론브리핑에서 취임 100일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소상공인들과 식사하며 경영상 어려움과 민생대책에 대한 현장 반응을 듣는다. 이후 부산상공회의소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확인하고 지역경제와 해양수도 관련 과제를 논의한다.



부산시는 지난 9월 23일 조직개편을 통해 해양수도와 청년, 민생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행정체계를 조정했다. 여야정 회의와 시·구군 간 협의도 진행하며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다루는 방식을 모색해 왔다.

전 시장은 취임 이후 민생 문제를 살피면서 부산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도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해양수도 관련 과제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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