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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시민들의 정보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새롭게 개편한 대표 누리집 화면. (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7일부터 대표 누리집의 새 화면을 적용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AI 시민비서'를 시험 운영한다. 시정 정보를 찾는 과정에서 검색과 신청에 드는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 화면은 세 영역으로 구성된다. 왼쪽에는 육아와 청년, 중장년층, 소상공인, 공공시설 등 이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를 모았다. 가운데에서는 주요 정책과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오른쪽에는 공지사항과 보도자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게시물이 표시된다.
'AI 시민비서'는 하루 24시간 질문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AI 부기뉴스'가 제공하던 자료에 청년과 문화, 관광, 생활체육 분야의 정보를 추가로 연결했다.
음성 안내는 표준어와 부산 사투리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부산시 캐릭터 '부기'에도 비서 역할에 맞춘 새로운 모습을 적용했다.
시는 시험 운영 과정에서 질문 유형과 이용 현황을 살펴 답변의 정확성과 사용 편의성을 보완한 뒤 2027년 상반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보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기능도 일부 도입했다. 글자를 크게 보여주는 '큰글씨'와 복잡한 행정 용어를 풀어 설명하는 '쉬운말 서비스'를 점차 넓혀 적용한다.
복지 혜택의 자격 요건과 신청 절차는 그림과 도표로 설명하는 방식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14일 문을 연 '민생 100일 비상조치' 전용 누리집에서는 시민과 소상공인, 화물차주, 배달 기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16개 사업의 지원 조건과 접수 기간을 안내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경우 해당 접수 화면으로 연결된다.
부산시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7일부터 22일까지 시민 참여 댓글 행사도 진행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시민이 필요한 행정정보와 혜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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