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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은 법무부 교정시설 공모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장안면 구인리 등 3곳으로 압축해 법무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진은 11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교정시설 유치 서명운동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
지난 9월 30일까지 유치 희망 마을을 접수한 결과 8개 읍·면에서 총 17개소가 신청함에 따라, 부지 규모와 적정성, 교통 접근성, 공사 용이성, 기반시설 확보 여건, 주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보은군은 선정된 3개 후보지의 기본 현황과 입지 여건을 정리해 오는 10월 12일까지 유치신청서를 제출한다. 이후 부지 확보 가능성과 기반시설 여건, 지역경제 파급효과, 주민 수용성 등을 구체화한 세부 유치제안서를 마련해 11월 4일까지 법무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유치제안서를 토대로 현장 실사와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부지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모는 교정시설 과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에 교정시설 4곳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시설 1곳당 사업비는 약 2419억 원으로 수용 인원은 1000명, 정규 근무 인력은 250명 이상이며 약 19만2000㎡ 규모의 부지가 필요하다.
보은군은 교정시설 유치되면 지역민 50여명이 고용되며 교정공무원 및 가족의 정착에 따른 인구 유입, 지역업체의 시설 운영 참여와 방문객 증가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6일 보은읍 중앙사거리 일원에서 보은군 공공기관유치위원회 위원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치 결의행사와 거리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 1200여 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친 누적 참여 인원은 2500여 명에 이른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유치 의사를 밝혀주신 모든 마을에 감사드리며, 이번 후보지 선정은 지역 간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보은군 전체의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며 "선정된 3곳의 강점과 경쟁력을 충실히 담아 법무부가 주목할 수 있는 유치제안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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