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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의회' 100일 맞은 인천 검단구의회…"현장·생활 밀착형 의정에 총력"

김남원 의장, 개원 100일 성과 점검 및 향후 의정 방향 제시
신설 자치구 초기 기틀 마련…교통·교육·도시환경 등 주민 체감 정책 집중
단순 감시 넘어 지역 현안 대안 제시하는 '수요자 중심 의회'로 도약 선언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10-08 14:17
검단구와 검단구의회 전경/사진=
인천 검단구청과 검단구의회 전경/사진=검단구의회 제공
수도권 서북부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른 인천 검단구가 독립 자치구로서 첫발을 내딛고 의회를 개원한 지 100일을 맞았다. 신설 의회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초기 행정 기틀을 다져온 인천 검단구의회가 이제 본격적인 '현장 중심 민생 의정'으로의 체질 개선을 선언했다.

인천광역시 검단구의회(의장 김남원)는 8일 개원 100일을 맞아 지난 의정활동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지역 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책임 의정 운영 구상을 발표했다.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한 검단구의회는 지난 3달여간 초선의원 중심의 신설 의회라는 환경 속에서도 빠른 조기 정착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의회는 그동안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조례안 제·개정, 예산안 심사, 주요 업무계획 보고 등 입법·감시 기관 본연의 기틀을 확립하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5분 자유발언과 구정질문 등을 활용해 신도시 입주에 따른 인프라 부족 문제를 적극 공론화했다.

검단 지역은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인해 교통 체증, 학교 신설 문제, 복지·문화 인프라 확충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는 곳이다. 이에 검단구의회는 개원 초기부터 복지·안전·환경·경제 등 생활 밀착형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주민 민원을 의정 과제로 변환하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의회는 이번 개원 100일을 기점으로 행정 감시를 넘어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의회'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중교통망 확충, 교육 여건 개선, 도시 환경 정비 등 검단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핵심 과제에 의정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김남원 검단구의회 의장은 "지난 100일은 신설 자치구 의회로서 기본 틀을 잡고 구민과 첫 인사를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기반을 다진 만큼 앞으로는 구민들이 일상에서 삶의 질 향상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과 대안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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