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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여고 문예창작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열 번째 시집 『떠나는 법을 배우는 동안』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공주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시집은 표지 디자인부터 내용 구성과 편집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했다. 2학년 노연정 학생이 편집장을 맡아 제작을 이끌었으며, 학생 54명과 교육가족 7명 등 모두 61명의 작품을 수록했다.
본문은 「안다로미 너에게」, 「이 푸름에 익숙해졌을까?」, 「주워담을 수 없다.」, 「어느샌가 온 것들」 등 4개 장으로 구성했다. 특별편에는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동창회장, 졸업생, 교사의 작품을 담았으며, 박윤숙 교장의 4컷 만화 「만화로 남기는 학교장 일기」도 실었다.
공주여고는 이번 시집 발간이 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꿈을 표현하고, 학교 구성원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문예창작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예 활동을 경험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윤숙 교장은 발간사에서 "감사할 줄 알고, 자신의 마음을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하며,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 품을 줄 아는 좋은 사람으로 여러분이 바르게 성장할 것을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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