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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경 충남대병원장이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용갑 국회의원의 암병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
복수경 원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립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갑(대전 중구) 의원의 암병원 신축 준비상황을 묻는 질문을 받고 답변 중에 암병원의 조속한 착공 필요성을 강조했다.
복 원장은 "지역 암 환자의 40% 정도가 매년 수도권 등으로 유출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암 환자들은 최신의 의료장비와 진료를 찾고 있는데 충남대병원은 개원 42년되어 최신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대병원에 새 암병원을 조성하면 암 환자가 수도권까지 원정 진료를 여러 차례 받는 과정에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라며 "지역완결형 진료체계가 암 질환에 대해서도 구축되어야 하며 앞으로 10년 내에 새 암병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 원장은 "가능하다면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내에 착공해서 지역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싶다.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에게 부탁했다.
충남대병원은 양성자 또는 중입자 등의 첨단 의료인프라를 갖춘 900병상 규모의 암병원 건립을 추진 중으로 총사업비 1조5000억원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대전·세종·충북·충남 거주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대병원 암병원 건립 필요성 및 이용 의향 조사에서 암병원 건립이 필요하다는 응답률이 95.2%에 달했고, 서울 원정 진료문제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95.3%이었다.
박용갑 의원은 "대전·세종·충남·충북 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대다수가 중부권에 암 전문병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며 "국립대병원의 필수의료를 확충하는데 이자 낮은 국가의 정책자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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