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9일, 신상진 성남시장 브로츠와프 시청에서 자매결연 협약 체결 장면 (사진=성남시 제공) |
이날 양 도시는 경제·산업·기술·문화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기업과 청소년 교류, 지역축제 방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도시 간 관계를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경제협력의 첫 무대에는 방산·첨단기술 기업들이 나섰다. 성남지역 기업 10개사는 수출상담회에서 바이어들에게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거래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신 시장은 상담장을 찾아 참가 기업을 격려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별도 간담회를 열어 해외 진출 과정의 애로사항과 상담 결과를 들었다.
이주연 성남산업진흥원장과 슬라보미르 쿠와코프스키 폴란드 방위산업협회(PCNDM) 회장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교류, 시장정보 공유, 공동 연구개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성남시가 협력 대상으로 삼은 폴란드 서부 돌니실롱스크주는 정보기술(IT), 자동차, 기계, 의료·바이오 산업 등이 발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시와 산업진흥원이 상담 이후 어떤 기업에 어떤 지원을 제공하고, 그 지원이 거래 성사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향후 점검할 대목이다.
또한 브로츠와프와 도시개발·교통·환경 분야의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어서 협력 범위가 넓어져 사업별 목표와 성과 측정 기준을 사전에 설정하는 작업도 중요해 졌다.
이번 자매결연은 성남시가 유럽 도시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참여 기업의 후속 협의가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성남=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