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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7조원 AI 데이터센터 유치… 2029년까지 360MW급 건립

시, SK증권·메테우스자산운용·시드에이치와 협약
"AI산업 거점 도약"… 부지·전력·용수 확보 등 과제

이은지 기자

이은지 기자

  • 승인 2026-10-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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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8일 시청에서 SK증권, 메테우스자산운용, 시드에이치와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시는 2029년까지 총 7조 원을 투입해 360MW급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에 2029년까지 7조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8일 SK증권, 메테우스자산운용, 시드에이치와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29년까지 총 7조 원을 투입해 360MW급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이 인공지능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서는 부지 확보와 함께 전력·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을 갖추는 것이 선결 과제로 꼽힌다.

시는 협약에 따라 관계 기관과 협력해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부지와 전력·용수 확보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기업 측은 자금 조달과 기반시설 구축 등을 통해 투자계획을 이행하고, 지역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의 관건은 협약에 담긴 투자계획을 실제 건립으로 이어가는 데 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운영과 냉각 등에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시설인 만큼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와 용수 확보가 사업 추진의 핵심 요소다.

투자 규모가 큰 만큼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시는 데이터센터 건립을 계기로 첨단기업과 연구기관, 인재가 모이는 AI 산업 기반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조상호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계기로 첨단기업과 연구기관, 우수 인재가 모이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세종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산업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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